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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들이 초등학교에서 야구 가르친다

입력 : 2015-04-17 11:15:21 수정 : 2015-04-17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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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들이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부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교내 체육시설이 열악한 학교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스타의 교육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BO는 2013년 10개 학교 지원에 이어 올해는 경북 영주 옥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3개 학교에서 학교 수업시간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친다. 특히 평소 야구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강원 홍천군, 경남 하동군, 제주 서귀포시 등의 학교를 대상으로 저변 확대 및 균형적인 야구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 재능기부에는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을 비롯해 과거 KBO리그에서 활동했던 권혁돈, 김건우, 김용달, 김유동, 이종열, 박용진, 윤재호, 전근표, 정학원, 최해식 등 야구인들이 참여한다. 1982년 원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김유동(OB·청보)은 “유소년야구 저변이 튼튼해야 한국야구가 발전할 수 있다”며 흔쾌히 동참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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