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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내한, 수현 "아마데우스 조에 캐스팅 된줄 알았다"...헐크 '마크 러팔로'와 친해?

입력 : 2015-04-17 13:57:36 수정 : 2015-04-17 1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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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내한, 수현 "아마데우스 조에 캐스팅 된줄 알았다"...헐크 '마크 러팔로'와 친해?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수현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수입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의 주역들인 조스 웨던 감독과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수현은 "'어벤져스2'에 참여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황홀했다"며 "좋아하는 감독,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기회였다"고 말했다.

수현은 또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나도 내 캐릭터에 대한 많은 설명을 듣진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아마데우스 조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이 여러 캐릭터를 각 사람에 맞게, 원작에 있는 것보다 더 다양한 색깔을 입히려 애쓴 것 같다"며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했고 그와 대화도 많이 나눴다. 무엇보다 익숙한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잘 섞일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마크 러팔로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보다 키 큰 어벤져스 멤버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어벤져스2' 수현-마크 러팔로공개된 사진 속 마크 러팔로는 수현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모자를 쓴 마크 러팔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수현 등이 출연했다. 오는 23일 개봉.

또 이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선 팬 이벤트로 '어벤져스 어셈블(Avengers Assemble)' 레드카펫 행사와 Q&A 쇼케이스가 열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 조스 웨던 감독과 팬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감독과 배우들은 2박3일 간의 내한 일정을 마친 뒤 18일 중국 프로모션을 위해 출국한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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