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funE는 비와 김태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비·김태희 커플이 올해 안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허락을 받았다. 김태희는 친한 지인 등에게 웨딩 촬영을 문의하는 등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빠르면 올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비와 김태희는 2013년 1월1일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비가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로 개종하고, 소유 중이던 삼성동 주택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양측은 결혼을 부인했다.
최근 비는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종영 후 중화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해왔다. 김태희는 근황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차기작을 고르는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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