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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세영, 버디… 버디… 공동 선두

입력 : 2015-04-17 20:51:48 수정 : 2015-04-17 2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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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챔피언십 2R
5언더… 부활샷 김인경 따라잡아
박인비 3위·최운정 등 공동 4위
장타자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인경(27·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신고한 루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대선배인 김인경과 동타를 이뤘다. 4년 5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며 1라운드 단독 1위에 나섰던 김인경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9타를 기록했다.

리더보드 상위권은 한국 선수들이 점령하고 있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7언더파 137타로 3위에 올랐다. 18일 열릴 3라운드에서는 김세영, 김인경, 박인비 등 ‘태극낭자’들이 마지막 조를 이룬다.

지난 시즌에 우승 없이 상금랭킹 10위에 올랐던 최운정(25·볼빅)은 이날 4타를 줄이는 선전에 힘입어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절친인 이미림(25·NH투자증권), 신지은(23·한화)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국가대표 이소영(18·안양여고3)은 최나연(28·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11위(140타)에 랭크됐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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