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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G 연속 결장' 피츠버그, 밀워키 잡고 2연패 탈출

입력 : 2015-04-18 18:00:39 수정 : 2015-04-18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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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디 머서가 7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고, 션 로드리게스가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연패에 빠져있던 피츠버그가 7회까지 3-2로 근소하게 앞서며 접전을 벌인 탓에 강정호에게 출전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무안타에 그친 이후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의 결장 속에 피츠버그는 8회말에만 3점을 뽑는 뒷심을 과시하며 6-3으로 이겼다.

0-1로 끌려가다 4회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피츠버그는 5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로드리게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피츠버그는 로드리게스의 도루로 이어간 2사 2루에서 조시 해리슨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6회초 선발투수 밴스 월리가 안타와 2루타를 맞고 1실점해 턱밑까지 쫓겼던 피츠버그는 8회 힘을 냈다.

8회 1사 3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한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1루에서 마르테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 6-2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9회 등판한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마크 멜란콘이 1점만을 내주면서 그대로 이겼다.

피츠버그 선발 월리는 6이닝 6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펼쳐 시즌 첫 승(1패)를 따냈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자레드 휴즈와 토니 왓슨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도왔다.

타선에서는 마르테가 8회 쐐기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폴랑코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의 사슬을 끊은 피츠버그는 4승째(6패)를 따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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