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소연, 선수가 뽑은 ‘올해 선수상’

입력 : 2015-04-19 20:15:13 수정 : 2015-04-19 22:54: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자축구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사진)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경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2014년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직접 받았다.

4만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스탬포드브릿지에 모습을 드러낸 지소연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첼시 골키퍼였던 카를로 쿠디치니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은 지소연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며 “떨리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는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넣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아자르(첼시)와 함께 ‘런던 최고의 남녀 선수상’을 받았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형창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