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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안정 누리는 한국 보니 뿌듯”

입력 : 2015-04-19 21:01:52 수정 : 2015-04-19 2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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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방한
춘천 6·25참전기념탑 찾아 헌화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18일 강원 춘천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기념관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테쇼메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양국 관계의 시작은 65년 전 에티오피아가 6·25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를 흘려 싸우면서 시작됐다”며 “참전 용사들과 지금 한국이 누리는 자유와 안정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에티오피아 참전기념탑과 기념관은 지난 역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양국의 관계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관계의 첫 페이지는 피로 쓰였지만 두 번째 페이지는 투자와 무역, 교류 증진을 통한 경제협력으로 기록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욱재 춘천시 부시장은 “춘천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친구란 함께 길을 가는 그 누군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춘천시는 에티오피아와 늘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춘천=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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