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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1조원 수익 애플, CEO 성과급은 최저 수준

입력 : 2015-04-19 21:03:47 수정 : 2015-04-19 2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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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2014년 704억원… 수익의 0.2%
고액 연봉을 받는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팀 쿡(사진) 애플 CEO가 회사 이익 대비 가장 낮은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주요 기업 100개의 CEO 성과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쿡은 6520만달러(약 704억원)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이는 애플의 3년 평균 경제 이익(286억달러·약 30조9000억원)의 약 0.2%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교 대상인 100명의 CEO 가운데 가장 낮았다.

쿡이 애플의 CEO를 맡은 지난 3년 동안 애플의 매출액은 69% 늘어 지난해 매출은 1830억달러(약 197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3% 증가한 395억달러(약 42조6000억원)였다.

쿡 다음으로 회사 이익 대비 성과급이 낮은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였다. 나델라는 지난해 4350만달러(약 470억원)의 성과급을 받아 회사의 이익 대비 성과급 지수가 0.4%로 집계됐다. 이어 엑손 모빌의 CEO인 렉스 틸러선(3230만달러·약 349억원, 0.7%)과 코카콜라 무타르 켄트(3380만달러·365억원, 1.2%) 순이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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