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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유리' 열애 인정… 다 디스패치 때문이다?

입력 : 2015-04-20 15:23:54 수정 : 2015-04-20 15: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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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구단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 선수(한신 타이거즈)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본명 권유리)가 열애 사실을 순순히 인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부터 만나고 있다"며 유리와 오승환의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일요신문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지 약 2시간 만의 일이다. 

유명 걸그룹 멤버와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프로야구 선수의 핑크빛 만남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열도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일요신문이 어떤 증거도 없이 정황만으로 열애설을 보도했고, SM과 오승환 측이 이를 순순히 인정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었다.

그리고 이날 정오 가까운 시간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장면을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5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 디스패치는 '돌부처가 웃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주차장과 거리를 함께 걸으며 '연인 포스'를 제대로 자아내는 오승환과 유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연말인 12일27일 촬영된 것으로, 디스패치는 "오승환과 유리의 데이트는 2~3일 간격으로 반복됐다. 오승환이 유리를 픽업했고, 너무 늦지 않게, 그리고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 줬다"고 목격담을 밝혔다. 

또한 오승환에게 유리 목소리는 '비타500'이라며 현재 정치권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디스패치가 연예계 특종을 터뜨릴 때마다 정치권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정면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는 기사 말미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국, 이완구 총리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전화를 주고 받은 횟수 등을 덧붙여 이를 비꼬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스포츠월드, 세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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