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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절세…100조원 연금저축시장 ‘들썩’

입력 : 2015-04-21 20:29:34 수정 : 2015-04-21 2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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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절세 ‘일석이조’ 혜택
곧 계좌이체 간소화 서비스 개시
금웅사 고객 유치경쟁 치열할 듯
100조원에 이르는 연금저축 시장을 놓고 금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연금저축은 노후대비와 절세라는 1석2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오는 27일부터 연금저축 계좌이체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되면 보다 쉽게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돼 금융사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7일부터 연금저축 가입자가 기존 계좌를 다른 금융회사 상품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신규 가입 금융회사 한 곳만 방문하면 된다. 새 계좌 개설 후 계좌이체 신청을 하면 기존 금융사와는 전화통화로 의사를 확인한 뒤 처리된다. 현재는 기존 가입 회사와 신규 가입 회사 2곳을 각각 방문해 상품 해지·가입을 해야 했다.

연금저축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는 장기 금융상품이다. 연간 납입액(700만원 한도)의 16.5%(연소득 5500만원 초과 13.2%)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은행에서는 연금저축신탁, 보험사는 연금저축보험, 증권사는 연금저축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등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 상품을 합하면 지난해 12월 말 연금저축 적립액은 100조8437억원에 달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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