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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논란 ‘이달의 스승’ 5월부터 재개

입력 : 2015-04-21 19:43:10 수정 : 2015-04-21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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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선생으로 재선정 친일행적 논란을 빚으면서 재검토된 교육부의 ‘이달의 스승’ 선정이 다음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발표한 이달의 스승 명단 중 ‘10월의 스승’에 해당하는 주시경(1876∼1914) 선생을 ‘5월의 스승’으로 재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부터는 매달 이달의 스승을 발표할 방침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시경 선생에 대해서는 (선정위원들 간에) 아무런 이의가 없다”면서 “스승의 달이니까 5월부터 문을 열자고 했다”고 말했다.주시경 선생은 개화기의 국어학자로 숙명여고, 이화학당 등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으로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 한편 황 부총리는 향후 이달의 스승 선정 방향에 대해 역사적 인물보다는 교육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사를 물색할 뜻도 내비쳤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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