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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 주사맞던 60대 여성, 호흡곤란 일으켜 사망

입력 : 2015-04-22 09:19:53 수정 : 2015-04-22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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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포도당 주사액을 맞던 60대 여성이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일으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 A병원에서 포도당 주사액을 맞던 김모(64·여)씨가 호흡곤란 등 쇼크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시간 뒤인 이날 오후 5시쯤 숨졌다.

유족들은 주사액을 맞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진단서상 사인은 심근경색이지만 유족이 병원 측 과실을 주장하고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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