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휴양 사업 관광객 유치
25일 왕피천 봄나물축제 개최 경북 동해안지역 관광두레마을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삼림욕과 해수욕, 온천욕 등 3욕이 가능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울진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주도로 7개 관광두레 육성조직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숙박과 식음, 체험, 여행알선, 운송, 오락, 휴양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자립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을 찾는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
구산번영회는 구산해수욕장에 조성 중인 국민여가캠핑장과 카페 운영을, 망양1리 부녀회는 망양 오징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오징어 축제 등을 준비한다. 울진군로컬푸드추진위는 울진농수산물 꾸러미사업과 이동판매장을, 울진기념품사업단은 목공예 등 지역 브랜드로 관광기념품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왕피천아홉구비는 행사 당일 오전 봄나물채취 체험과 왕피천 용소 트레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봄나물 음식 시식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봄나물 채취체험과 용소 트레킹은 각 5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울진=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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