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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관광두레마을서 ‘삼시세끼’ 어때요

입력 : 2015-04-23 19:33:20 수정 : 2015-04-24 0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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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7개 육성조직 구성
숙박·휴양 사업 관광객 유치
25일 왕피천 봄나물축제 개최
경북 동해안지역 관광두레마을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삼림욕과 해수욕, 온천욕 등 3욕이 가능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울진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주도로 7개 관광두레 육성조직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숙박과 식음, 체험, 여행알선, 운송, 오락, 휴양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자립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군을 찾는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의 관광두레 7개 육성조직의 사업계획은 오산항 인근의 오산 1, 2, 3리·덕신 1리 이장과 어촌계장이 오산항활어회센터추진위를 구성하고 활어회센터와 어부체험을 상품으로 마련했다. 또 왕피천의 대표마을인 굴구지마을은 봄 산나물·여름 피라미·가을 송이·겨울 썰매 등 4계절 9가지 체험 등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구산번영회는 구산해수욕장에 조성 중인 국민여가캠핑장과 카페 운영을, 망양1리 부녀회는 망양 오징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오징어 축제 등을 준비한다. 울진군로컬푸드추진위는 울진농수산물 꾸러미사업과 이동판매장을, 울진기념품사업단은 목공예 등 지역 브랜드로 관광기념품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처럼 울진군의 관광두레마을 선정과 지원에 힘입어 25일 굴구지마을 앞 왕피천축제장 일원에서 ‘2015 왕피천아홉구비 봄나물체험’이 개최된다.

왕피천아홉구비는 행사 당일 오전 봄나물채취 체험과 왕피천 용소 트레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봄나물 음식 시식과 다양한 놀이 및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봄나물 채취체험과 용소 트레킹은 각 5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울진=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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