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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년만에 英프리미어리그 복귀…팀은 0-2 패배(종합)

입력 : 2015-04-26 09:46:01 수정 : 2015-04-26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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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기성용의 스완지는 3-2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이 복귀전을 치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청용은 25일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시와 헐시티 간 3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출전이 예상됐던 이청용은 선발 출전 명단에는 빠졌으나,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그의 이번 출전은 지난 2월 크리스털팰리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다.

또 프리미어리그 무대 복귀는 2012년 5월 당시 볼턴이 2부리그 강등되기 이전 3년 만이다.

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쳐 그동안 부상 치료에 전념해 왔다.

그러던 중 2월 초 잉글랜드 2부 리그인 볼턴에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중앙 공격수로 나선 이청용은 이날 추가시간까지 30분 가까이를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크리스털팰리스는 이청용이 투입되기 전인 후반 7분과 후반 추가시간 헐시티 은도예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뉴캐슬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골을 먼저 내주고도 세 골을 잇따라 작렬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지난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 58분을 뛴 데 이어 이날 교체 명단에 올랐다가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스완지는 전반 20분 자기 진영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크로스된 공을 수비수가 잘못 걷어내면서 뉴캐슬 아요세 페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올리베이라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4분에는 시그루드손이 상대 페널티박스 내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로 날카로운 슛을 때려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에는 코크가 뉴캐슬 골대 정면 5m 가량 앞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였다.

스완지는 후반 42분 뉴캐슬 심데용에 한 골을 내줬으나, 나머지 시간을 잘 지키며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14승8무12패로 승점 3점을 추가한 50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윤석영이 교체 투입된 퀸스파크는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윤석영은 후반 19분 교체 출전해 팀이 승점 1을 얻는데 기여했으나, 팀은 19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위건의 김보경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울버햄프턴(김보경 홈)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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