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분기 벤처투자 규모 전년比 29.2% 급성장 '3582억'

입력 : 2015-04-26 09:53:44 수정 : 2015-04-26 09:53: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중소기업청은 26일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3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3억원보다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 수 역시 전년 동기 205개사 대비 16.1% 늘어난 238개사로 확인됐다.

사업경력별로 보면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52.1%(124개사), '3~7년'이 25.6%(61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금액 측면에서도 창업 초·중기(1~7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2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늘어났다.

중기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창업 활성화 분위기에 따른 신설법인의 증가와 기술창업자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전년대비 각각 9%포인트, 7.7%포인트 상승했지만 문화콘텐츠와 생명공학 분야는 각각 8.6%포인트·6.4% 포인트 감소했다.

또 1분기에 새로 결성된 벤처펀드는 17개 조합에 총 329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용순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가 목표로 하는 벤처투자 사상 최고치(2000년 당시 2조원) 갱신이 빠른 시간 내에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