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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추신수, 4경기 연속 무안타…두차례 볼넷 출루

입력 : 2015-04-26 13:30:09 수정 : 2015-04-26 1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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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타순까지 밀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4경기째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5번째 안타를 친 뒤로는 4경기째 연속해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19에서 0.114(44타수 5안타)로 또 떨어졌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이틀 연속 역전패했다. 이날 1-4로 진 텍사스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인 왼손 투수 C.J. 윌슨과 이날 첫 대결을 벌여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를 3루로 보낸 데 만족해야 했다.

벨트레는 애덤 로살레스 타석 때 윌슨의 폭투로 홈을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회에도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고 만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그러나 텍사스 후속 타자들은 또다시 범타로 물러났다.

달아나야 할 때 달아나지 못한 텍사스는 결국 6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호투하던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구원 등판한 로만 멘데스가 앨버트 푸홀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텍사스는 이후 2사 만루에서 C.J. 크론의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줘 1-3으로 끌려갔다.

추신수는 1-4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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