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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땅값 0.48%↑… 53개월 연속 상승

입력 : 2015-04-26 19:57:23 수정 : 2015-04-26 1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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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등 지역별 개발 호재
거래량도 69만필지·12.7% 증가
혁신도시 등 지역별 개발 호재에 따른 전국 땅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토지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분기 전국 땅값이 0.48% 상승해 상승폭이 상당히 컸던 전년 동기(0.45%) 수준으로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11월 이후 53개월 연속 오름세이기도 하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46%, 지방은 0.52% 각각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0.57%)이 2013년 9월부터 19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이다. 지방에서는 제주와 대구가 각각 0.87% 상승했다.

1분기 상승률 최고 지역은 전남 구례군(1.71%)이었다. 이곳은 생태공원조성사업 및 귀농수요 증가 등으로 땅값이 크게 출렁였다. 혁신도시로 개발 중인 전남 나주시(1.43%)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 태안군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 영향으로 지가가 가장 많이 하락(-0.18%)한 곳으로 꼽혔다.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69만6000필지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2006년 이후 1분기 최대거래량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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