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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문화·경제 허브 ‘서울아레나’ 본격 개발

입력 : 2015-04-26 23:50:55 수정 : 2015-04-26 2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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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창동~노원 상계동 일대
6만여㎡ 규모 다목적 공연장
市,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서울 동북권에 들어설 복합문화공연시설 ‘서울아레나’(가칭) 건립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를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아레나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줘 건립과 운영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성과 운영 계획, 건립을 위한 건축부문 기본 구상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간투자 유치로 창동 1-6 일대 6만1720㎡ 시유지 공간에 2020년까지 서울아레나를 건립하기로 했다. 2만석 규모인 서울아레나는 완공되면 서울 유일의 대형 다목적공연장으로 등극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총 97만㎡에 이르는 창동·상계 일대를 신경제중심지로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 동북부 320만명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 허브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철도부지 재생사례인 도쿄 사이타마현 신도심 현장을 시찰한 뒤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정유승 서울시 동북4구사업단장은 “창동·상계 지역은 198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일자리와 문화 측면에서 소외받는 지역”이라며 “아레나 건설로 이 일대가 경제·일자리 중심지로 조성되면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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