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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의 모든 것, 서천에 있다

입력 : 2015-04-27 19:58:50 수정 : 2015-04-27 1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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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30일 개관
7500여점 다양한 표본 한자리
다양한 해양생물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사진)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첫 공개된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들어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약에 의해 최초로 추진된 군장국가산업단지 정부대안사업 중의 하나로 총 사업비 1383억원이 투입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자원 조사·연구&전시·교육 기반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4층에 연구동·전시동·교육동 3개 건물로 이루어졌으며, 전시관에는 7500여 점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됐다. 1층 중앙의 해양생물자원 조형물(시드뱅크)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액침표본 5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실’은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포유류 등의 표본이 전시됐다. 길이 13m의 보리고래 등 거대한 고래 골격 표본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미래해양산업실’에서는 해양생물자원의 미래를, ‘해양주제영상실’에서는 혹등고래의 모험을 입체 다면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해양탐사선 누리호’ 등의 영상을 상영하는 4D 영상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뮤지엄숍 등 편익시설을 고루 갖췄다.

개관 행사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박래 서천군수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생물자원의 미래가 세계를 움직인다’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천=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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