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뮌헨에 2-0 승

입력 : 2015-05-03 09:29:56 수정 : 2015-05-03 09:29: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올시즌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직접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뮌헨의 골대 오른쪽으로 쏘아넣었다.

이어 후반 교체출전한 율리안 브란트는 후반 36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좌우를 넘나들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연결받아 골대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고, 전반 35분 날린 왼발 강슛은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34분에는 후방에서 공을 연결받아 골대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기도 했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은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준비를 위해 이날 경기에 주전들을 대거 쉬게 했다.

프랭크 리베리, 아리언 로번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FC포르투전 6-1 대승을 이끌었던 제롬 보아텡,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에게도 휴식을 줬다.

뮌헨의 괴체는 전반 26분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대로 공을 밀어넣었지만 수비수에 의해 막혔고 후반 20분에도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홍정호와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쾰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선발출전해 두 차례 헤딩슛을 선보였고 지동원은 후반 23분 교체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도르트문트전에 후반 36분 교체출전했고 팀은 1-1으로 비겼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