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개교한 선화예술 중·고교는 지난 40년간 세계적 예술인들을 배출했다. 소프라노 신영옥·조수미, 박종화 서울대 피아노과 교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이 학교 출신이다.
선화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2005년 이 학교 출신 음악인이 모여 만든 연주·봉사 단체다. 이들은 매년 백혈병·소아암·난치병 환자와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가진다. 올해는 스페인, 러시아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월드 클래식 시리즈 연주회를 열고 있다. 연주곡은 슈베르트 즉흥곡 D.899, 모차르트 ‘네 손을 위한 소나타’ K521, 말러 피아노 사중주 등이다. 3만원. (02)782-8860∼1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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