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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15 남북공동행사 사전접촉 승인

입력 : 2015-05-04 19:48:36 수정 : 2015-05-04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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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이틀간 中서 만날 듯
성사 땐 7년 만에 열리게 돼
정부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공동행사를 위한 남북 사전 접촉을 4일 승인했다. 6·15 공동행사를 위한 남북 접촉이 허가된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광복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신청한 6·15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를 위한 사전 직접 접촉을 승인했다”며 “준비위가 6·15 15돌 행사를 포함해 광복 70돌을 기념하는 남북 민간 간의 다양한 문화·학술·체육 행사를 열겠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측 준비위원회 대표단 5명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오는 5, 6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6·15 공동행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가 6·15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를 위한 접촉을 승인하면서 향후 본 행사의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앞서 준비위는 다음달 14∼16일 서울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올해 공동 행사가 열리면 2008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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