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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 '관심집중'...어린이날에 실종아동이 늘어나는 이유는?

입력 : 2015-05-05 12:11:06 수정 : 2015-05-05 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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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 관심집중 오늘은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 관심집중
오늘은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 '관심집중'...어린이날에 실종아동이 늘어나는 이유는?

오늘은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에 관심이 뜨겁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제93회 어린이날 실종아동찾기 및 학교폭력·자살예방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어린이날 실종되는 아동이 평일보다 10%정도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실종아동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연평균 18세 미만 실종 아동 수는 2만5000여명으로 일평균 68.5명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31.2명(45.5%), 여자아이가 37.3명(54.5%)으로 여아 실종 비율이 남아에 비해 11%p 가량 높았다.

어린이날 역시 남아(36.3명)와 여아(39.8명)의 차이가 3.5명이었지만 여아 실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어린이날 실종된 아동은 일평균 76명 수준이다. 어린이날 실종되는 아동이 10%정도 많아 대책이 요구된다.

어린이날 실종 아동이 증가하는 이유는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아동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아동 실종을 방지하기 위해서 2012년 7월부터 도입된 지문 사전등록제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나 안전드림(Dream)아동·여성·장애인경찰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fe182.go.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적 장애인과 치매 노인 등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실종아동 전화 신고는 국번없이 112 ▲ 실종아동 전화상담 국번없이 182 ▲ 문자상담 #0182 ▲ 방문신고는 경찰서 지구대 및 파출소로 직접 방문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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