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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한국 가서 탈북자 잡아오라" 지시설

입력 : 2015-05-05 14:31:59 수정 : 2015-05-05 1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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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탈북행렬에 격분해 한국에 가서라도 탈북자들을 잡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5일 "특별경비기간에 탈북이 강행됐다는 보고를 받은 김정은이 크게 화를 내며 질책하는 바람에 국가보위부가 탈북을 방조한 내부협조자들을 수사하면서 중국에 체포조까지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북한 보위부 간부들과 친분이 있다는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탈북한 주민들을 한국까지 가서라도 기어이 잡아들이라는 김정은의 강력한 지시가 있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탈북한 가족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도 보위부 체포조를 중국에 파견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다"며 "김정은의 직접적인 방침이 있었던 만큼 가족이나 내부 협력자를 찾아내지 못할 경우 보위부 담당자들도 처벌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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