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방광염 증상 이어 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 관심

여성 건강에 좋은 채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폭스방송 건 강뉴스 담당 편집인인 매니 알바레즈 의학박사는 최근 여성 건강에 최고로 좋은 채소와 알려진 것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지 않아 별로인 채소를 소개했다.

■ 시금치 = 시금치에는 영양소가 풍부해 근육과 심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이유는 식이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기관을 잘 움직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K를 비롯해 비타민C, 칼륨과 루테인을 포함해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철분이 많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좋다.

■ 케일 = 케일 역시 근육 강화에 좋다. 또한 면역계와 심장에도 좋다. 비타민K와 C,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우엉 = 우엉은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 숙변제거,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열량이 낮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우엉은 생리통에도 좋으며 탄닌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을 해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생각보다 영양소가 적어 별로인 채소도 있다.

■ 무 = 비타민C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 건강 효능이 많지 않다.

■ 오이 = 수분이 많은 채소로 얼굴 마사지 등에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영양학적 관점에서 볼 때는 비타민K 함량 외에는 별다른 게 없다.

■ 가지 = 가지는 섬유질이 많다는 것 외에는 영양학적 가치가 별로다.

한편, 방광염은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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