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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파동'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량 폐기, 계약재배 전량 수매"

입력 : 2015-05-06 10:10:41 수정 : 2015-05-06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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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모든 백수오 원료를 소각폐기하겠다고 나섰다.

6일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그 동안 진행했던 민·형사상의 소송을 철회하며 한국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내츄럴엔도텍은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톤뿐 아니라 모든 백수오 원료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할 방침이다.

또 농가 실명제 실시 및 외부기관 유전자 분석검증 도입 등 이물 혼입 차단을 위한 품질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대표는 “재배 농가들의 보호를 위해 계약재배 물량도 전량 수매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국민들에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토덱 백수오가 가짜 제품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재조사한 결과 제품이 100%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확인했다.

식약처는 관련 사안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했고 검찰도 수사에 들어간 상태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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