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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 출연… 덴젤 워싱턴 등과 호흡

입력 : 2015-05-06 10:27:40 수정 : 2015-05-06 1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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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한다.

이병헌 소속사는 "이병헌이 '황야의 7인'에 출연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캐스팅 외에 아직 구체적인 촬영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황야의 7인'은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작으로, 율 브린너, 엘리 웰라치, 스티브 맥퀸 등 당대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일본)의 1954년작 '7인의 사무라이'를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다시 리메이크되는 작품에서 이병헌은 빌리 록 역에 캐스팅됐다.

이병헌은 '지.아이.조'(2009)로 할리우드 영화계에 진출, '지.아이.조 2'(2013), '레드 2'(201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년 7월 개봉 예정)에 잇달아 출연했다. 최근에는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과 함께 '비욘드 디시트'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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