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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이른 유행, 때이른 초여름 날씨 탓...어린이 수족구병 주의 요망

입력 : 2015-05-06 12:30:36 수정 : 2015-05-06 1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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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이른 유행, 때이른 초여름 날씨 탓...어린이 수족구병 주의 요망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주로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벌써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어린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여름철에 9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유행하는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증가 추세다.

외래환자 천 명당 환자 수가 한 달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윤봉식(건보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은 "보통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바이러스) 활동성이 올라가면서 감염이 많이 된다. 봄이 짧아지면서 여름이 빨리 오면서 유행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발과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열과 두통,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개 1주일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하려면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집단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릴 경우, 시설에 보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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