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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과 아픔을 달래는 현대판 살풀이 ‘봄의 제전’ 공연

입력 : 2015-05-12 16:46:36 수정 : 2015-05-12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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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와 댄스씨어터 창(예술감독 : 김남진)의 ‘봄의 제전’이 오는 6월 15(월) ~6월 16(화)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봄의 제전’은 ‘진혼무’로 네팔 대지진, 난민선 참사 등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영혼을 위로하고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음악에 한국적 감성을 담은 현대무용 동작들로 생명이 시작되는 봄, 안타깝게 사라져간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

출연하는 8명의 무용수 중 다운증후군 장애우 2명이 함께하는데 예술감독 겸 안무가 김남진씨는 ‘다운증후군 분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은 떠나간 이들을 위로하는데 참 잘 맞았다’라며 그 뜻을 전했다.

한편, ‘봄의 제전’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매진, 한국평론가협회 주관 베스트 작품상 수상,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강동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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