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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신과 함께', 뮤지컬로 만난다

입력 : 2015-05-13 17:30:58 수정 : 2015-05-13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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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신과 함께'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서울예술단은 7월 1~12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승, 이승, 신화 등 3부작으로 구성된 '신과 함께'는 우리나라의 민속 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얻은 웹툰이다.

각종 상을 받고, 해외 수출되는가 하면 단행본으로 출간돼 17만권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서울예술단은 이 가운데 저승편을 무대에 올린다.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이 평범하게 살다 죽은 소시민 김자홍을 변호하며 49일간의 재판을 꾸려나가는 과정과 저승사자가 군 복무 중 억울하게 죽은 원귀의 사연을 풀어주는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얽혀 무대 위에서 구현된다.

전통적인 저승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서울예술단의 특징인 예술적 군무가 작품에 입체감을 더한다고 서울예술단은 강조했다.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김광보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다현, 박영수, 송용진, 조풍래, 김도빈, 정동화, 최정수 등이 출연한다.

티켓가격 4만~8만원. 문의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 02-523-0986)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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