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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동성애' 목사, 알고보니 게이? 동성애 채팅앱에 반나체 사진 올려

입력 : 2015-05-25 09:19:47 수정 : 2015-05-25 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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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반대해온 미국의 목사가 결국 '동성애자'인 게 발각돼 교단에서 쫓겨났다.

지난 21일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의 목사 매튜 마켈라는 '반(反) 동성애'를 부르짖어 왔지만, 최근 동성애자 관련 매체인 퀴어티(Queerty)가 그의 '이중생활'을 폭로하자 목사직을 사임했다.

마켈라는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채팅 앱 '그라인더(Grindr)'에서 자신의 반나체 사진을 올리는 등 상대 남성들을 꼬시다가 결국 신분이 발각됐다.

목사 시절 그는 "동성애는 주님의 영광과 권능에 반하는 죄악이다. 도둑질이나 거짓말과 똑같은 죄"라고 말하는 등 반 동성애 설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해당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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