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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증상, 소변 자주보면 방광염 위험 있다?…"횟수로 자가진단 가능"

입력 : 2015-05-21 18:06:43 수정 : 2015-05-21 1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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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증상 (사진= KBS)
과민성 방광 증상, 소변 자주보면 방광염 위험 있다?…"횟수로 자가진단 가능"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빈뇨는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말한다. 성인의 평균적인 배뇨 횟수는 낮에 깨어있는 동안 4~6회, 밤에 자는 동안 0~1회 정도인데, 하루 총 10회 이내로 배뇨하는 것을 벗어나는 것을 빈뇨로 볼 수 있다.

빈뇨는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병의 증상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빈뇨는 방광염으로 흔히 유발된다. 전립선 비대증이나 요도협착증 등 질환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이 밖에 드물게 방광 결핵이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등 염증이 빈뇨를 만들 수도 있다.

빈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방광염을 의심할 수는 없다. 정상인이라도 저녁에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커피나 알코올성 음료를 섭취했을 때 야간뇨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별다른 원인 없이, 혹은 야간뇨 없이 주간 빈뇨만 보이는 경우에는 신경성 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간과 야간에 따라 빈뇨증상을 유발하는 원인도 다를 수 있다. 야간뇨는 만성신부전 환자나 하부 요로 폐쇄성 질환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과민성방광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요절박'을 주 증상으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 수면 중 2회 이상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야간 빈뇨' 증상을 함께 보인다.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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