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밤에 통증 심한 근육통 이유, ‘오십견’ 예방…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만성 어깨통증 질환 방지

입력 : 2015-05-22 00:24:52 수정 : 2015-05-22 01:39: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트레칭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5년 동안 ‘어깨병변’ 진료인원이 2010년 약 171만3000명에서 2014년 약 205만3000명으로 약 34만명(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평균증가율은 4.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환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날씨가 풀리며 운동, 집안 대청소 등으로 인한 활동량 증가, 무리한 봄철 나들이로 인해 평소에 많이 쓰지 않던 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결루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평소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움직임을 하기 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하고 굳어있던 근육, 관절에 무리가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만성 어깨통증 질환 방지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 유지, 온열요법, 적당한운동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노인분들의 경우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미세하게 손상이 있던 어깨 관절이나 힘줄, 인대가 갑작스런 운동으로 손상을 받아 찢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봄철에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경우,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 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중량 운동으로 시작하여 근력을 충분히기른 후에, 본격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 찬바람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상체를 덮을 수 있는 얇고 긴 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 통증이 심한 부위에는 가벼운찜질 등을 하면 통증을 다소 가라앉힐 수 있다. 이밖에날씨의 영향을 다소 줄이기위해서는 실내에서는 기온은18~20도, 습도는 45~60% 사이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어깨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수칙

▲스트레칭=근육뭉침과 관절통증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 운동시간은 1회 5~10분, 1일 3~5회씩 꾸준히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에 무리가 오므로 누운 자세에서 가볍게 두 팔을 올려 기지개를 쭉 켜고 앞, 뒤, 옆으로 스트레칭을 한 뒤 일어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걷기, 아쿠아로빅 등 유산소운동을 스트레칭과 병행하면 몸 전체의 혈류가 촉진되고 관절 가동력을 높인다. 유산소운동은 1일 30분씩 2회 정도가 적당하다.

▲따뜻한 마사지=따뜻한 마사지는 혈류촉진과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평소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에 좋다.

▲올바른 자세 유지=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을 때,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에는 1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