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 10명의 명단을 보도했다.
이는 FIFA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전 세계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순간 최고 속도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맨유의 발렌시아가 최고 시속 35.1㎞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시속 34.7㎞로 이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애런 레넌(영국)으로 33.8㎞로 3위에 올랏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시속 33.6㎞로 4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시속 32.5㎞로 6위였다.
웨인 루니(잉글랜드)는 시속 31.2㎞로 7위, 아리언 로번(네덜란드)은 30.4㎞로 9위를 각각 기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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