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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강소라·서이안, 삼각관계 돌입 '이를 어째'

입력 : 2015-05-22 09:01:49 수정 : 2015-05-22 0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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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서이안이 '운명의 삼자대면'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 4회는 건우(유연석 분)와 정주(강소라 분)가 함께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며 아웅다웅 충돌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재미있게 한 요리를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다는 건우와 맨도롱 또똣을 '보말 칼국수' 집으로 만들겠다며 '저비용 고효율'을 주장하는 정주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한 바탕 큰 말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건우가 옛 회사 동료들을 만나 곤란해 하는 정주를 구제해주면서 꽁꽁 얼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녹아내렸다. 정주를 ‘사장님’으로 치켜세우며 ‘맨도롱 또똣’에서 멋들어진 단체 저녁을 대접해 위신을 세워줬던 것.

특히 손님들이 돌아간 후 건우는 하나 남은 귀중한 전복을 맛있게 구워주겠다며 술자리를 제안, 정주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아직 쌀쌀한데 옷을 왜 이렇게 얇게 입고 다니냐”라며 “올라가서 따뜻한 거 걸치고 와”라고 정주의 옷매무새까지 다듬어주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상태. 건우의 친절에 들뜬 정주는 예쁜 옷을 골라 입는가 하면, 정성스레 테이블을 세팅하며 꽃 화분까지 올려놓는 등 달달한 기분을 만끽했다. 

이어 전복을 구워 온 건우가 "소주 분위긴 줄 알았는데 와인 분위기네"라고 말하자, 괜히 민망해진 정주는 와인을 가져오기 위해 재빨리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순간 지원(서이안 분)이 예고 없이 맨도롱 또똣에 들이닥치면서 로맨틱한 술자리의 주인공이 바뀌고 말았다. 

와인을 가지고 나오면서 건우와 지원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목격한 정주는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순식간에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정주가 어떻게 반응할지, 흥미진진해지는 ‘맨도롱 삼각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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