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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손가락빨기-엎드려자기-쪼그려 앉기 등 나쁜 자세 원인...주의 사항은?

입력 : 2015-05-22 10:35:25 수정 : 2015-05-22 1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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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사진= KBS)
생활습관병, 손가락빨기-엎드려자기-쪼그려 앉기 등 나쁜 자세 원인...주의 사항은?

좋지 않은 자세로 있거나 나쁜 생활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여러 질병이 생겨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쁜 습관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손가락 빨기=소아의 경우에는 손가락 빠는 습관으로 인해 주걱턱이 될 수 있으며, 마른 오징어 등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매일 먹는 경우에는 턱의 모양이 변화될 수 있다. 평소에 이를 꽉 다물고 있는 습관은 턱을 사각모양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엎드려 자기=허리는 들어가고 엉덩이 및 등뼈는 나오게 되어 척추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쪼그려 앉기 및 구부정한 자세=평소에 쪼그리고 앉는 습관이 있으면 관절염 중 특히 무릎 관절염을 일으키기 쉽다. 또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운전 등을 한 경우에는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삐딱하게 서기 및 다리 꼬고 앉기=다리 한쪽에만 힘을 주고 서 있게 되면 골반이 기울거나 쏠릴 수 있어, 변비가 생기거나 소화가 안 된다. 골반이 기울거나 쏠리면 여기에 있는 내장의 위치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오래 되면 골반이 비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쪽으로만 씹기=입 안의 근육이 균형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의 균형도 함께 깨지기 쉬우며, 턱관절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가 두통이 생기는 원인 6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날씨다. 기온이 변하면 편두통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햇볕이 내려쬐고 더울 때나 비가 오고 저기압 때에도 두통이 발생한다. 이럴 때에는 선글라스를 껴서 햇볕을 차단하고, 탈수를 최소화하거나, 한낮을 피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두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직장 상사다. 회사 내 상사가 스트레스를 줄 경우 두통이나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가 두통을 일으키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신경계의 민감성이 고조되면서 머리가 아픈 것으로 추정된다.

세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강한 냄새다. 좋건 나쁘건 간에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을 일으킨다. 냄새가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페인트나, 향수, 몇 종류의 꽃냄새가 원인으로 꼽힌다.

네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나쁜 자세다. 구부정한 자세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의자에 엉거주춤 앉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높게 혹은 너무 낮게 보거나,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넣고 통화하거나 하는 자세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다섯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식사 건너뛰기다. 배고파서 오는 두통은 그 과정이 명확하기는 않다. 하지만 식사를 안했을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고 두통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단 것은 혈당을 급하게 올렸다가 곧바로 뚝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담배다. 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도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담배 속 니코틴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두통은 아주 고통스러울 수가 있으며 눈과 코에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두통약을 잘못 복용하면 자칫 두통을 키우거나 만성두통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두통에 대한 상식, 위험 신호, 약 선택법을 짚어봤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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