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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여고생 시절 폭풍 가창력으로 가요계 해성처럼 등장

입력 : 2015-05-25 13:32:42 수정 : 2015-05-25 1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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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여고생 시절 폭풍 가창력으로 가요계 해성처럼 등장

'복면가왕' 가수 진주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대 가왕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가 진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주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17세이던 1999년 정규 1집 앨범 ‘해바라기’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여고생 시절 진주는 김형석 작곡가의 도움을 얻어 함께 앨범 작업을 하며 프로듀서 박진영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진주는 1집 타이틀 곡 ‘난 괜찮아’로 여고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진주는 성대결절로 인해 노래를 포기해야 했다.

이후 성대결절을 어느 정도 극복한 진주는 교수로 후임을 양성하면서 여러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가면을 벗은 진주는 "MBC에 오랜만에 와서 노래를 했다. 내가 MBC에서 노래한 지 진짜 오래됐다. 어느새 추억의 가수가 됐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진주는 이어 "나름 음악을 했는데 정체기가 있었다. 무대에 서는 게 힘들어서 음악을 놓고 싶다는 생각도 들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진주와 인연이 깊은 김형석은 “진주를 처음 봤을 때 박진영 씨가 프로듀서를 했고 녹음을 했는데 17세로 말이 안 되는 실력이었다. 훨씬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한 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종달새가 진주구나”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너무 반갑다” “‘복면가왕’ 종달새 진주,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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