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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판매 '불티'

입력 : 2015-05-26 09:52:50 수정 : 2015-05-26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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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3∼25일 전국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40% 늘었다.

특히 기온이 33도까지 오른 대구지역의 에어컨 판매는 50%, 강원 영동지역의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는 각각 110%, 19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마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에어컨 구입하면 제품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선풍기와 제습기도 제품 모델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하이마트 서울 대치점의 부창민 지점장은 "올해 무더위가 평년보다 이르게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이후 에어컨과 선풍기 구매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거실과 침실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최근 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25일 대구와 경남·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는 작년보다 6일, 2012년보다는 한 달이나 이른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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