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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매킬로이 홈서 2승 도전

입력 : 2015-05-26 20:29:14 수정 : 2015-05-26 2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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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막 아일랜드 오픈 출격
25일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안병훈(24·사진)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의 안방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28일부터 나흘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186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아일랜드 오픈에 출격한다. 매킬로이 재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서 안병훈은 2주 연속 매킬로이와 연속 샷 대결을 펼친다.

지금은 매킬로이가 각종 메이저대회를 휩쓸며 부동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6년 전만 하더라도 매킬로이도 차세대 골프 황제 후보군 중 하나였다. 당시 타이거 우즈(미국)를 계승할 차세대 골프 황제 후보군에는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에 우승한 안병훈도 거론됐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해 유럽에 진출한 안병훈은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3년간 활동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잊혀졌다. 하지만 그는 유럽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매킬로이는 안병훈이 우승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주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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