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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식습관, '채소 많이 먹고 육류 주 2회 이하"...또 무엇?

입력 : 2015-05-26 17:24:06 수정 : 2015-05-26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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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식습관 (사진= KBS)
장수하는 식습관, '채소 많이 먹고 육류 주 2회 이하"...또 무엇?

장수하는 식습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분석한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장수하는 식습관 첫번째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장수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곡물, 콩류, 채소류 등의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남은 채소는 절이거나 말려 보관해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장수하는 식습관, '채소 많이 먹고 육류 주 2회 이하"

장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식물성 식품은 푸른 잎채소다. 장수와 관련된 몇몇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매일 조리된 잎채소를 한 컵 분량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향후 4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장수하는 식습관 두번째는 육류 섭취를 주 2회 이하로 하는 것이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육류를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먹는 횟수는 최소화한다. 또 고기를 본격적으로 먹기보다 주식에 반찬으로 약간 곁들이는 정도로 먹는다.

장수하는 식습관 세번째는 생선을 매일 조금씩 섭취한다는 사실이다. 오래 사는 사람들은 매일 평균 85g 정도의 생선을 먹는다. 미국인 9만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가장 장수하는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은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매일 생선을 조금씩 먹는다.

가장 좋은 생선종류는 멸치나 대구처럼 먹이사슬의 중간단계에 위치한 생선들이다. 이런 생선 종류는 수은을 비롯한 유해물질에 상대적으로 덜 오염되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장수하는 식습관 네번째는 식별할 수 있는 상태로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음식을 완전히 가공하고 나면 원재료의 상태가 어땠는지 알기 어렵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원재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상태로 조리해 먹는다.

달걀에서 굳이 노른자를 제거해 먹지도 않고 과일을 갈 때 걸쭉한 과육을 걸러내지도 않는다. 음식재료 전체를 골고루 활용해 먹는 식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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