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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오늘 메르스 현안보고...5번째 감염자는 감염환자 치료중 의료진 '논란'

입력 : 2015-05-27 08:45:47 수정 : 2015-05-27 0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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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메르스 긴급 현안보고

국회 복지위, 오늘 메르스 현안보고...5번째 감염자는 감염환자 치료중 의료진 '논란'

국회 복지위가 오늘(27일) '메르스'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에 나선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메르스 현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5명이며 감염 의심환자도 2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특히 네 번째 감염자의 경우 확진판정을 받기에 앞서 스스로 격리·검진을 요청했지만 보건당국이 이를 거절한 바 있어 정부의 부실 대응에 대한 질타가 예상된다.

앞서 네 번째 환자로 확진된 40대 여성은 지난 20일 발열 증세를 호소하며 검사를 요구했지만, 보건 당국은 38도 이상의 발열 등 격리 검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한 의사 E씨로, 국내 의료진 중 메르스에 감염된 첫 사례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E씨와 함께 의심환자로 분류된 간호사 1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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