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정호, 결승타에 8경기 연속안타…2루타 포함 멀티히트

입력 : 2015-05-27 13:16:33 수정 : 2015-05-27 13:16: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짜릿한 결승타를 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안타 1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작성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316(95타수 30안타)로 올라갔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호세 우레냐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단타성 타구를 2루타로 만드는 공격적 베이스러닝을 선보였다. 우레냐의 슬라이더를 노려쳐 외야 좌중간으로 보낸 강정호는 전력 질주해 2루까지 내달렸다. 깊지 않은 타구를 뒤늦게 잡은 마이애미 중견수가 2루로 공을 던졌지만 송구는 정확하지 않았고 강정호는 2루에 안착했다.

5회말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애미 네 번째 투수 카터 캡스의 강속구에 왼쪽 팔꿈치 보호대를 맞았다.

피츠버그는 1회말 강정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뒤 2회말 워커의 투런 홈런 등을 묶어 5-1로 승리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