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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충칭 임정 청사 정부, 11월에 재개관 추진

입력 : 2015-05-28 19:24:05 수정 : 2015-05-28 1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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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 확정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중국 상하이 및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재개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50개 기념 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에 필요한 예산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념 사업 성격에 따라 민족정기 고양과 역사의식 확립, 광복 70년 성취의 역사 조명, 광복절 경축행사를 국민화합 등 7대 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하이와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건물이 낡고 전시물도 많지 않은 점을 보완해 오는 11월에 재개관할 계획이다. 서울 서대문 역사공원에 독립운동가 2만여명의 위패를 봉안할 수 있는 ‘독립 명예의 전당’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독립운동가 1만6000여명의 활동을 정리한 ‘독립운동가 인명사전’을 5개년 계획으로 편찬한다. 국내외 위안부 피해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의 구술 증언 등을 포함한 정부 백서를 발간하고 세계 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7월 말 ‘경원선 복원 착공식’을 열고 남북 축구경기를 서울과 평양에서 개최하는 등 남북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채연 기자 w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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