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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돼야 북핵문제 등 근본적 해결”

입력 : 2015-05-28 21:32:15 수정 : 2015-05-28 2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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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통일이 돼야 북핵문제 등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약 40분간 마이크 로저스 군사위 전략 군소위원장 등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그간 한반도 평화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약해서가 아니라 한·미 양국이 북한 도발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의 위협에 한·미 양국은 연합 방위력을 확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미 하원에서 통과된 국방수권법안에 한·미 동맹 강화의 중요성 및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지지 표명 등을 담은 조항이 담긴 데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합의,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 한·미 원자력협정 협상 타결 등을 한·미 동맹의 발전 기반으로 평가했다. 미 의원 대표단은 이에 강력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 아울러 다음달 박 대통령 성공적인 방미를 위한 지원 의사도 밝혔다. 방한한 대표단은 로저스 위원장을 비롯해 짐 쿠퍼, 릭 라슨, 덕 램본, 존 플레밍, 그렉 하퍼, 모 브룩스, 리처드 허드슨, 마크 워커 등 군사위 소속 의원 9명이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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