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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 우리 옷 어떻게 달라졌나

입력 : 2015-05-30 01:04:58 수정 : 2015-05-30 0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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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영 지음/이장미 그림/보림/1만6000원
말하는 옷/홍나영 지음/이장미 그림/보림/1만6000원


우리 옷의 역사를 풍부한 그림과 섬세한 설명으로 소개한다. 저고리와 바지, 치마, 두루마기로 대표되는 특징뿐 아니라 모자와 신발, 장신구 등의 치레 거리, 의복의 구성과 스타일의 변화, 무명·비단·가죽 등의 재료와 옷 제작 기술 변화, 외래 문물을 받아들이는 과정 등을 두루 살폈다. 우리 옷의 원형으로 꼽히는 삼국시대 복식이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을 거치며 어떻게 달라졌는지 상세하게 드러나며, 고려시대까지도 여자들이 바지를 입고 다녔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알 수 있다. 이화여대 의류학과 교수인 저자가 집필과 고증을 맡았고, 화가 이장미가 사료와 유물을 토대로 재현한 그림과 각종 도판을 활용해 지면을 꾸몄다.

김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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