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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성완종 비밀장부 없다"며 증거은닉 수사 마무리

관련이슈 '성완종 리스트' 정국 강타

입력 : 2015-05-29 16:57:52 수정 : 2015-05-29 1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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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호소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검찰이 이른바 '성완종 비밀장부'에 대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9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관계자들의 증거은닉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구체적으로 담은 '비밀장부'를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숨겨놨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왔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경남기업에서 벌어진 증거은닉 관련 수사는 종료됐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모든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했지만 비밀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었다"고 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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