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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추출 방식과 원료가 다르다? '소비자들 배신감↑'

입력 : 2015-05-30 05:00:00 수정 : 2015-05-3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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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 사진=YTN 뉴스 화면 캡쳐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추출 방식과 원료가 다르다? '소비자들 배신감↑'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과 함께 알려진 것과 다른 점이 드러나며 소비자들이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유명 샴푸 브랜드인 댕기머리가 광고 속 방식과 다르게 샴푸를 제조한 사실이 드러나 식약처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29일 한 매체는 댕기머리 업체 측이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방식으로 제조했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댕기머리는 탈모 방지 효과를 내세우며 홈쇼핑 등에서 “약재를 한 통에 끓이는 것이 아니라 각각 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인삼 따로 홍삼 따로 끓인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광고했다. 이에 식약처에도 개별 추출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공개된 내부 문건에 따르면 댕기머리 측이 약재를 한 통에 넣고 성분을 혼합 추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댕기머리 업체 측은 “개별 추출하려면 48시간 달여야 하는데 소형 추출기가 부족하다”고 해명했다.

댕기머리 샴푸 점검 식약처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제품의 제조를 중지시키는 등의 행정처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너무 놀랍다”,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배신이야 진짜”,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것”, “댕기머리 샴푸 식약처 점검 빨리 진실이 드러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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