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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원인 바이러스 '무시무시'…예방수칙 잘 지켜야

입력 : 2015-05-30 01:51:07 수정 : 2015-05-30 0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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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증상·원인 바이러스 '무시무시'…예방수칙 잘 지켜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9일 2명 더 추가돼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중국 출장중이던 J(44)씨까지 이날 하루에만 다섯 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로 확인된 K(79·여)씨와 L(49·여)씨는 최초 환자인 A(68)씨가 지난 15~17일 입원한 ②병원의 같은 병동에 입원중이던 환자들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두 사람이 발열이 계속돼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A씨가 처음 외래방문한 ①병원의 간호사 H(30·여)씨, 또 ②병원에서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I(56)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중국 보건당국이 벌인 유전자 진단 검사에서 J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10번째 감염 환자가 됐다.

J씨는 세번째 환자인 C(76)씨의 아들이자 네번째 환자인 D(46·여)씨의 남동생으로, 지난 16일 A씨와 함께 ②병원의 2인실에 같이 있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12명의 환자 가운데 11명 모두가 A씨로부터 전염된 '2차 감염자'들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중동을 여행할 때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 중에는 농장을 찾거나 낙타를 비롯한 동물과 접촉하지 말고,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나 젖을 먹는 것도 삼가야 한다.  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바로 알기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고 잘못된 정보 확산 차단에 나섰다.

메르스 증상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증상, 세상이 왜 이럴까", "메르스 증상, 끔찍하다", "메르스 증상, 모두 안전하길", "메르스 증상, 대책이 필요해", "메르스 증상, 예방이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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