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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애나벨' 이은 제임스 완 공포완결판 '데모닉' 6월 개봉

입력 : 2015-05-30 16:54:41 수정 : 2015-05-30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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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컨저링' '인시디어스' '애나벨' 등을 연출한 호러물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이 6월 극장가에 돌아온다.

제임스 완이 제작한 영화 '데모닉'은 25년 전 집단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미국 루지애나주 리빙스턴 폐가를 배경으로 한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작품. 제임스 완 감독 공포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배경은 과거 끔찍한 사건 이후 공포스럽고 기이한 일들이 발생해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채 버려진 집이다. 이곳에 6명의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면서 그동안 멈췄던 저주가 다시 시작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의 초자연 사건과 함께 1974년 뉴욕 외곽의 아미타빌 호러 사건, 1988년 루이지애나주 마서 리빙스턴 폐가에서 있었던 집단 살인 사건을 전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25년 전 집단 살인이 발생한 마서 리빙스턴 폐가에 모여든 6명의 젊은이는 카메라에 유령을 담기 위해 위험한 선을 넘는다. 그 순간 6명의 젊은이들은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된다.

이후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와 이를 추적하는 심리학자와의 대화가 교차되며 사건의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데모닉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블레어 위치'와 유사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일종인 파운드 푸티지(실제 사건을 기록한 영상처럼 보여주는 기법) 장르로, 영화 속 등장인물이 영상 기록으로 남긴 것을 관객이 함께 발견하는 효과를 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리얼리티와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는 관객들이 영화를 단순히 제3자의 입장에서 관람한다기보다는 직접 살인사건 조사 현장에 참여하는 것 같은 체험의 공포를 경험하게 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컨저링과 애나벨에 이은 제임스 완의 공포 완결판 데모닉은 오는 6월25일 국내 개봉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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