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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시행령 수정권' 논란 질문에 "청문회 준비 전념"

입력 : 2015-05-30 16:59:24 수정 : 2015-05-30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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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30일 법시행령과 같은 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권한 부여를 주요내용으로 한 개정 국회법의 '위헌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오후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집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는 별도로 우리 법무부에서 말씀을 드릴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기자들이 "한두 말씀이라도 입장을 얘기해달라"고 재차 질문하자 "저는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직답을 피했다.

황 후보자의 이러한 입장은 개정 국회법의 위헌 여부를 두고 당·청이 갈등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논란에 휩싸이지 않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황 후보자는 이날 총리실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정책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청문회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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